사회

  • 화성 보호소 앞 연행 활동가 2명 석방… “공권력 부당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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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보호소 앞 연행 활동가 2명 석방… “공권력 부당한 대응”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열린 난민 강제송환 반대 집회 당시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연행됐던 활동가 2명이 24일 오후 6시께 석방됐다. 앞서 시민사회 등은 이날 오후 법무부와 경찰의 공권력 집행을 비판하는 공동 성명(4월24일자 인터넷보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화성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현장에서 체포한 이주인권 활동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석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3일 법무부 호송차량이 보호소 정문을 빠져나가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차량 앞을 가로막고 눕는 등의 시위를

  • [단독] 흉기난동 해군, 이전부터 유사 소동 ‘사실’… 위험 징후 방치한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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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흉기난동 해군, 이전부터 유사 소동 ‘사실’… 위험 징후 방치한 軍

    흉기난동 해군, 이전부터 ‘위험 징후’… 뒷북 인지 드러나 흉기난동 해군, 유사 소동 주장 ‘사실’… 위험 징후 뒷북 인지 드러나

  • ‘전투기 촬영’ 10대 중국인들 무전기 소지…‘도청’ 가능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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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촬영’ 10대 중국인들 무전기 소지…‘도청’ 가능성 조사 착수 지면기사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인근을 돌며 다량의 사진을 촬영한 10대 중국인 고등학생들이 무전기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 무전 도청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당국이 해당 무전기의 성능과 특성, 용도를 확인하고 있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10대 중국인 A씨와 B씨는 적발 당시 무전기 2대를 갖고 있었다. 해당 무전기는 전원이 켜지는 반면 주파수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무전기가 군 시설이나 장비 등에서

  • 지하주차장 나오다 반대편 주차장으로 돌진… 3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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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주차장 나오다 반대편 주차장으로 돌진… 30대 남성 숨져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이 외벽과 정면으로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27분께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도로를 가로 질러 반대편 상가 지하주차장으로 돌진해 외벽을 들이 받았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인 남성 1명과 동승자 30대 여성 1명, 강아지 1마리가 함께 타고 있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고, 함께 있던 강아지는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차량

  • 여주시 물류창고 신축 현장서 50대 추락사
    사건·사고

    여주시 물류창고 신축 현장서 50대 추락사

    여주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0분께 여주시 산북면의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 작업하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남성 A씨가 8m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숨졌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 위에서 벽재를 만들기 위한 철골 뼈대인 각파이프를 용접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대 위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 화성시 폐차장서 불… 1명 부상
    사건·사고

    화성시 폐차장서 불… 1명 부상

    화성시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께 화성시 장안면 폐차장 건물 외부에 있는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름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10시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컨테이너 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약 1천500ℓ가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

  • 용인 아파트 일가족 살해 50대 남성 검찰 송치
    사건·사고

    용인 아파트 일가족 살해 50대 남성 검찰 송치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자녀, 부모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4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유치장이 있는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와 호송차를 타고 검찰로 이동했다. 호송 과정에서 계획범죄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A씨는 고개를 끄덕였으나, 가족을 죽여야 했느냐, 미안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보강 수사를 거친 뒤 A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기소는 다

  • 영업장 규제 없는 파충류 사육… 서랍 같은 렉사, 불나면 참사
    사건·사고

    영업장 규제 없는 파충류 사육… 서랍 같은 렉사, 불나면 참사 지면기사

    최근 경기지역의 한 파충류 사육장에서 난 불로 도마뱀 900여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4월18일자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동물보호법상 영업장 규제를 받지 않는 파충류는 렉사를 활용한 밀집 사육이 빈번해 화재 발생 시 동물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5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

  • 사건·사고

    “안성 교량붕괴, 빔런처 구조 검토 없이 후진하다 발생” 지면기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런처 장비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함에도 불안정 상태인 DR거더 위에서 운용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3일 국과수로부터 “백런칭에 대한 ‘구조 검토 없이’ 런처가 거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 평형이 파괴돼 DR거더와 런처가 전도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 검토’란 수학적 계산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등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 불 나면 떼죽음, 사각지대 속 밀집 사육되는 파충류
    사건·사고

    불 나면 떼죽음, 사각지대 속 밀집 사육되는 파충류

    최근 경기지역의 한 파충류 사육장에서 난 불로 도마뱀 900여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4월18일자 인터넷보도)한 가운데 동물보호법상 영업장 규제를 받지 않는 파충류는 렉사를 활용한 밀집 사육이 빈번해 화재 발생 시 동물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5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