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서 불…23분만에 진화
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났다가 20여분 만에 꺼졌다. 23일 오후 1시13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무실로 활용하던 15㎡ 규모 컨테이너와 주차된 차량 10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1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23분 만인 오후 1시36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힌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영상+] 흉기 들고 대치하던 살인범, 경찰특공대 ‘7초’만에 제압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흉기로 자살 기도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50대가 출동한 특공대원들에게 신속히 체포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4시 50분께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에 출동한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의 대원 6명이 50대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차 안에서 흉기를 자기 목에 겨눈 채 자살 기도를 하면서 경찰관들과 4시간째 대치 중이었다. A씨가 앉아 있던 차 운전석 쪽으로 간 4명의 대원은 티타늄 재질로 된 망치 모양의 창문 파쇄기로 차창을 두드려 깼고, 동시에 조수석 쪽으로 간 2명의 대원
-
[영상+] 난민신청자 강제송환 반대 집회, 경찰과 충돌 2명 연행
23일 오후 2시께 화성외국인보호소 앞에서 열린 난민신청자 강제송환 반대 집회 도중,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 충돌이 발생해 시민단체 활동가 2명이 연행됐다. 이들은 강제 송환을 막기 의해 법무부 호송차량 앞을 가로막고 눕는 등 저지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이 강제 개입에 나서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연행 과정에서는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직접 제지에 나섰다. 연행된 2명은 화성서부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여한 시민 다수가 찰과상 등을 입었으며 이중 1명이 구급차로
-
국과수 “안성 교량 붕괴, 구조검토 없는 ‘백런칭’이 불안정한 DR거더 건드려 사고”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의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런처 장비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함에도 불안정 상태인 DR거더 위에서 운용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3일 국과수로부터 “백런칭에 대한 ‘구조 검토 없이’ 런처가 거동하는 과정에서 불안정 평형이 파괴돼 DR거더와 런처가 전도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구조 검토’란 수학적 계산을 통해 구조물의 하중 등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
“기흥역에 폭탄 설치” 게시글…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흥역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재 기흥역 일대에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약 투약하고 팬티바람으로 길거리 활보한 40대… “이미 수감 전력도”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하고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께 남양주 와부읍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팬티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다.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남성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돌아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 앞으로 이미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
최대 사형, 형량 높은데도… 계속되는 ‘주거지 방화’ 지면기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을 계기로 불특정 다수 상대 고의 방화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사형, 무기징역까지 가능해 높은 형량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매년 경기남부에서만 100건을 넘나드는 주거지 등 방화 범죄가 벌어지고 있어 예방과 개선이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발생한 방화사건은 총 219건으로, 강력범죄 중 강제추행(2천748건)과 강간(823건) 다음으로 많다. 특히 현주건조물방화(115건)가 과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주
-
나체 상태로 대학 내 활보한 40대 송치
나체 상태로 대학가를 돌아다녀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던 40대 남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수원시의 한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상하의 옷을 벗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3월26일자 인터넷 보도) 당시 해당 학교 학생 등 여러 명이 A씨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학교 관계자는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양주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차량 6대 파손 지면기사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차량 6대가 파손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옹벽 뒤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또 추가 붕괴 우려로 옹벽 근처 아파트동에 사는 주민 40세대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옹벽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
평택 해군부대 흉기난동 병사, 몇 차례 ‘유사 소동’ 주장 나와 지면기사
취침 시간을 앞둔 부대 생활관의 적막을 산산조각낸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한 부대에서 A상병이 갑자기 부대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집어든 것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 참이던 부대원들은 영문도 모르는 상황을 직면하고 혼비백산했다고 한다. 다행히 A상병의 난동은 몇몇 대원들이 말리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제보자 B씨 등에 따르면, 난데없는 사건 발생에 동료 병사들은 다치거나 극심한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해당 생활관은 임시 파견 형태로 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