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노동자 1명이 숨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공사에서 다단계 하도급(2월5일자 7면 보도)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업계에선 법 테두리 안에 있는 재하도급이라도 위험 수위는 불법 현장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수원시 팔달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공사에서 사망한 50대 남성 A씨는 재하도급 업체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노동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국가철도공단은 HJ중공업에 공사 발주를 맡긴 뒤, 원청인 HJ중공업이 B건설에 통합 정거장 건설 하도급을 줬고, B건설은 차수 전문
남양주 한 주택에서 인도 국적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사체손괴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된 40대 피의자 A씨에 대해 사망한 피해자 B씨 시신을 훼손한 혐의(사체손괴)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 도주 과정에서 벗은 외투 등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찰은 B씨 시신에 대한 국과수 부검을 의뢰해 지난 2
“새 삶을 살고 싶습니다….” 최근 찾은 수원지법 304호 법정. 수의를 입은 채 피고인석에 앉은 뇌성마비 장애인 A씨(46·남성)가 입을 뗐다. 그리고 천천히 말을 이어가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4월까지는 자포자기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피해를 본 점주분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재범하지 않도록 스스로 다잡으며 노력하겠습니다.” A씨는 택시비와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4월 20일 수원시 북문에서 택시를 타고 수원역까지 이동한 뒤 택시비 7천3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2월3일 인터넷판)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초기 진압의 핵심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참사 현장과 마찬가지로 관련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인데, 대형 공장에서 커지는 화재 위험성을 고려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SPC 삼립 시흥공장 중 불이 난 R동 건물은 ‘공장’ 용도로 지난 2020년 2월12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1개동, 연면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총 3명이 연기흡입으로 다쳤으며 해당 공장에 자체 스프링클러 없이 옥내 소화전만 설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4층 구조의 R동(생산동) 3층 식빵 생산라인에서 불이 났다. 3층에는 12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그중 1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각각 4층과 옥상으로 대피한 뒤 소방대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여성, 20대 남성, 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연기
시흥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는 피해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신관 건물 식빵 생산라인에서 불이 났다. 신관은 만들어진 지 3년 가량 된 건물로, 연기가 치솟자 다수가 소방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오후 3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장비 57대와 인력 135명이 투입됐다. 해당 공장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4층 규모, 연면적 7만1천737㎡의 건물이다. 화재 당시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자로 분류됐으며,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상당 부분 잡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만들어진 지 3년가량 된 신관 건물의 식빵 생산 라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59분께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장비 37대와 인력 93명이 투입돼 진화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인원 대피 지연과 연기 흡입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지회와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께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7대와 인력 93명을 투입했다. 불은 공장 신관으로 알려진 신축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
지난해 12월 성남시 판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KT 등 대기업 사옥들에 폭파 협박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절대 못잡는다”, “무능한 경찰”이라고 경찰까지 우롱한 협박범들은 가설사설망(VPN)을 이용해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 등을 통해 ‘스와팅’(허위 신고) 범행을 이어갔다. 성남분당경찰서 등 경기남부경찰 관할에서 수사 의뢰된 사건만 12건이 넘었고, 최근 10대 A군이 전국적으로 7건의 스와팅 범행을 일으키고 검거(2월2일자 7면 보도)돼 구속기소 됐다. 공범이 있을 거라 판단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결과,
의정부시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의정부시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한 남성이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가게 주인은 70대 남성 A씨가 “아내가 죽었다”는 취지의 말을 하자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거주지 소파에서 80대 아내 B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함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