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 부평구에서 술 취해 행인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사회

    인천 부평구에서 술 취해 행인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인천 부평구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행인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11시15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 한 공원에서 둔기로 혼자 걷고 있던 30대 남성 B씨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11시25분께 공원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기억이

  • 경기북부경찰청, 음주운전 단속서 21건 적발
    사건·사고

    경기북부경찰청, 음주운전 단속서 21건 적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에서 21건이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전날(17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는 경찰 182명, 순찰차 38대를 동원해 식당,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진출입로(IC) 등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운전자 21명을 적발했고, 이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5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16명이었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대비 증

  • 지하주차장 차양막 보수하던 작업자 추락해 부상
    사건·사고

    지하주차장 차양막 보수하던 작업자 추락해 부상

    군포시에서 차양막 보수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6분께 군포시 당정동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2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차양막을 보수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검찰, 하남 ‘교제살인’ 20대 2심도 무기징역 구형
    법조

    검찰, 하남 ‘교제살인’ 20대 2심도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하남에서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8일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24)씨의 살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A씨 변호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잘못을 저질러 반성 중”이라며 “태어나서 처음 교제한 피해자의 마음을 최대한 돌리고 싶어 설득하고자 했다.

  • 고양시 파충류 사육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사건·사고

    고양시 파충류 사육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마뱀 약 900마리가 폐사하고 렉사 등 가재도구가 일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5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3)] 신뢰를 잃은 경보
    사회

    [사례로 보는 소방이야기·(3)] 신뢰를 잃은 경보 지면기사

    오동작·오용된 위험신호 ‘정보 전달’ 희석 세월호 안내방송 인명피해 키워 사이렌 3중음 불협화음 전파력 경보음, 일상 배경음 되지말아야 2014년 4월 16일 전 국민은 TV를 통해 믿기지 않는 일을 목격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던 세월호가 서서히 기울어졌고, 끝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우리는 수많은 생명이 실려 있던 배가 침몰해가는 과정을 생중계로 지켜보았다. 수 많은,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원인으로 침몰한 세월호 사고에서 인명피해가 컸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반복적으로 송출된 선내 안내방송이었다. “움직

  • 경찰, ‘특혜채용 의혹’ 경기도선관위 등 6곳 압수수색
    사건·사고

    경찰, ‘특혜채용 의혹’ 경기도선관위 등 6곳 압수수색 지면기사

    경찰이 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사건 피의자의 주거지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7일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1명에 대해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필요성

  • 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법조

    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구속…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아내, 두 딸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17일 수원지법 이차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 검찰, ‘전자칠판 비리 의혹’ 현직 인천시의원 2명 기소… 1억6천만원 챙겨
    사회

    검찰, ‘전자칠판 비리 의혹’ 현직 인천시의원 2명 기소… 1억6천만원 챙겨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최종필)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충식(무소속·서구4) 의원을 구속 기소하고, 조현영(무소속·연수구4)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전자칠판 납품업체 대표 박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업체 관계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신 의원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진행된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

  • 아내 살해 후 시신 은닉한 40대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 주장
    법조

    아내 살해 후 시신 은닉한 40대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 주장 지면기사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간 차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범행 동기”라고 주장했다. 17일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0대 A씨의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면 인정한다. 다만 의처증, 외도사실 의심 등이 범행 동기는 아니다”라고 변론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음 달 8일 오후 4시 A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