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소방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 권선구 구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인근 주민이 “사람이 떨어졌다”며 소방 당국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소방에서 CPR을 진행하며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주민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이송 중에도 지속 CPR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선 향후 경찰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인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