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택시가 유료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내륙에 갔다가 빈 차로 돌아올 때 통행료를 지원해주는 정책의 존속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대교인 청라하늘대교가 무료도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영종·용유도 거주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지역 택시 사업자는 승객을 태워 내륙으로 나간 후 빈 차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복귀할 때 통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소방본부에 비 피해 관련 신고 16건이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지원 5건, 인명구조 1건, 토사 낙석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인천 남동구 운연동 한 창고에 6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 1명이 물이 갑자기 차올라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 오전 11시31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기상청은 인천 부평구, 계양구, 서해구,
경기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가 발전단지 예정지와 인접한 인천 섬을 배제한 채 행정 절차를 밟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풍도 해상풍력사업자인 (주)서해그린파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환경영향평가항목 결정내용 공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발전단지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법적 절차다. 조사 대상과 범위 등 평가항목을 우선 결정하고 주민의견을 받은 뒤 초안을 만든다. 이후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재차 거쳐 본안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 과정 장애인 피해자의 조사 참여가 제대로 보장됐는지 직권조사하기로 했다.(5월 14일자 6면 보도) 인권위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는 경찰청, 서울시경찰청을 비롯해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 사건을 수사한 전국 경찰관서를 직권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색동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일부 중증장애인이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장애인단체의 주장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앞서 우석대 연구팀이 조사한 색동원 피해자 심층조사 보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인천 기초의회가 원 구성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다. 한 기초의회에서는 의원의 정당 변경으로 여야 구도에 변화가 생겼고, 다른 기초의회에선 2년 임기의 의장을 1년씩 돌아가면서 하기로 정해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는 등 잡음이 일었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초선인 국민의힘 이상곤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은 같은 당의 초선인 정민균 의원이 맡는다. 일반적으로 지방의회 의장은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차지하고 부의장은 의석이 두 번째로 많은 정당에서 맡는 게 관례다. 연수구의회의 경우 당초 더불어
부하 직원에게 승진을 대가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천 한 소방서 서장이 직원의 승진을 청탁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해당 서장이 대가성 금품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소방본부 청렴감찰팀은 인천 모 소방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 그가 지난해 인천소방본부 관계자에게 특정 직원의 인사청탁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청렴감찰팀은 지난달 초 해당 서장이 직원들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 청렴감찰팀은 그가 인천소방본부 관계자에게 특정 직
접경지역인 서해 5도 중 1곳인 인천 연평도에서 어민과 주민, 섬을 찾은 자원봉사자 등이 쓰레기를 쌓아둘 곳이 없어 해안쓰레기를 치우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 연평면 어촌계 등 주민들은 지난 5월 정부의 ‘2026 폐어구 모두 모아 경진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최근 대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들이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를 힘들게 주워도 정작 쓰레기를 보관할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연평도 주민들은 지난해 참여했던 정부의 ‘어업인단체 폐어구 수거 사업’도 올해는 포기했다. 해양수산부
경찰이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유 전 의원을 상대로 11시간 가량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자신의 딸인 유 교수 임용과 관련해 인천대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 교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7개월 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발장에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인천 영흥도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소규모 원자력발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섬 주민들과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19일 현대건설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소형모듈원전(SMR) 연구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부가 순차적으로 없앨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를 SMR 기반 설비로 전환하고, 기존 부지와 송전망 등 인프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남동발전은 영흥발전본부(이하 영흥화력발전소)와 삼천포발전본부 두 곳에서 석탄을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경찰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 부부의 ‘가상자산 은닉’ 의혹과 관련해 유 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시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유 전 시장의 아내 최모씨도 소환 조사했으며, 고발인인 박찬대 인천시장 측 인사를 상대로도 조사를 진행했다. 유 전 시장은 6·3 지방선거 후보자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시장은 당초 아내의 재산이 4억3천988만1천원이라고 신고했지만 해외 가상자산 계좌에 있는 가상자산이 누락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