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사장·남봉현)는 해양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19일 인항고등학교에 장학금 1천500만원(총 30명)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1천만원, 총 20명)보다 5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인항고에 줬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1987년 설립된 인항고는 인천항을 삶의 현장으로 하는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 년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이기 때문에 장학금 수여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교육용 장비(굴삭기) 교체 비용을 비롯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 10억원 이상의 교육시설 도입 자금을 지원하는 등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