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시흥 살인사건의 피의자 차철남이 21일 오전 시흥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5.5.2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시흥 살인사건의 피의자 차철남이 21일 오전 시흥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5.5.2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시흥시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이 21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정진우 부장판사)은 이날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차철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차씨는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자택 등에서 형제 관계인 중국 동포 A씨 등 2명을 살해하고, 이틀 뒤인 19일 거주지 인근 편의점 주인과 본인이 거주하는 건물의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