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이 '2017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2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7 MSI에서는 북미 대표 팀솔로미드(TSM), 대만·홍콩·마카오 대표 플래시 울브즈, 동남아시아 대표 기가바이트 마린즈, 한국 대표 SK텔레콤 T1(SKT), 중국의 월드 엘리트(WE), 유럽의 G2 이스포츠가 자웅을 겨룬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15일까지 6개팀간 단판제 풀리그 형식의 그룹 스테이지가 하루에 6경기씩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4개팀은 토너먼트 라운드(5판 3선승제)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대표 SKT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G2, 기가바이트 마린즈에 승리를 거뒀다.
1세트 G2와의 경기에서 초반 4킬과 첫 포탑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G2가 협곡의 전령을 먹는 사이,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등 운영으로 극복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한국 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탑 갈리오'를 선택한 '후니'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페이커' 이상혁은 브라질 현지 솔로랭크를 터트리고 있는 신드라를 선택해 맹활약했다.
'페이커'의 신들린 무빙을 '버그'라고 생각한 G2 서포터 미티가 퍼즈를 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기가바이트 마린즈와의 경기에서는 '피넛'의 리신이 날뛰었다. SKT는 기가바이트와 계속해서 합을 겨뤘고, 그 자리엔 항상 '피넛' 있었다.
교전이 끝날 때마다 글로벌 골드는 SKT 쪽으로 기울며 경기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무너졌다. 에코를 선택한 '페이커'는 메자이의 영혼약탈자까지 가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SKT가 2승을 거둔 가운데 다른 팀들이 1승 1패씩을 거두면서 SKT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회 개막 전 SKT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졌던 FW는 2패로 내려 앉았다.
대회 2일차인 12일 SKT는 TSM(오전 3시 예정), WE(오전 8시 예정)와 맞붙는다.
특히 "한국 탑솔러는 과대평가 되었다"는 발언을 한 TSM 탑 라이너 '하운처'와 SKT '후니'의 맞대결, '북미의 페이커', '북전파'라고 불리는 TSM 비역슨과 원조 '페이커' 이상혁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MSI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스포티비게임즈, e스포츠TV, OGN,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일정, 이벤트 등 MSI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event.leagueoflegends.co.kr/msi-2017/)에서 확인 가능하다.
■ MSI 그룹스테이지 첫날 경기 결과
- G2 VS SKT(승)
- WE(승) VS FW
- 기가바이트 마린즈(승) VS TSM
- FW VS G2(승)
- SKT(승) VS 기가바이트 마린즈
- TSM(승) VS WE
2017 MSI에서는 북미 대표 팀솔로미드(TSM), 대만·홍콩·마카오 대표 플래시 울브즈, 동남아시아 대표 기가바이트 마린즈, 한국 대표 SK텔레콤 T1(SKT), 중국의 월드 엘리트(WE), 유럽의 G2 이스포츠가 자웅을 겨룬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15일까지 6개팀간 단판제 풀리그 형식의 그룹 스테이지가 하루에 6경기씩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4개팀은 토너먼트 라운드(5판 3선승제)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대표 SKT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G2, 기가바이트 마린즈에 승리를 거뒀다.
1세트 G2와의 경기에서 초반 4킬과 첫 포탑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G2가 협곡의 전령을 먹는 사이,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등 운영으로 극복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한국 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탑 갈리오'를 선택한 '후니'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페이커' 이상혁은 브라질 현지 솔로랭크를 터트리고 있는 신드라를 선택해 맹활약했다.
'페이커'의 신들린 무빙을 '버그'라고 생각한 G2 서포터 미티가 퍼즈를 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기가바이트 마린즈와의 경기에서는 '피넛'의 리신이 날뛰었다. SKT는 기가바이트와 계속해서 합을 겨뤘고, 그 자리엔 항상 '피넛' 있었다.
교전이 끝날 때마다 글로벌 골드는 SKT 쪽으로 기울며 경기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무너졌다. 에코를 선택한 '페이커'는 메자이의 영혼약탈자까지 가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SKT가 2승을 거둔 가운데 다른 팀들이 1승 1패씩을 거두면서 SKT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회 개막 전 SKT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졌던 FW는 2패로 내려 앉았다.
대회 2일차인 12일 SKT는 TSM(오전 3시 예정), WE(오전 8시 예정)와 맞붙는다.
특히 "한국 탑솔러는 과대평가 되었다"는 발언을 한 TSM 탑 라이너 '하운처'와 SKT '후니'의 맞대결, '북미의 페이커', '북전파'라고 불리는 TSM 비역슨과 원조 '페이커' 이상혁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MSI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스포티비게임즈, e스포츠TV, OGN,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일정, 이벤트 등 MSI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event.leagueoflegends.co.kr/msi-2017/)에서 확인 가능하다.
■ MSI 그룹스테이지 첫날 경기 결과
- G2 VS SKT(승)
- WE(승) VS FW
- 기가바이트 마린즈(승) VS TSM
- FW VS G2(승)
- SKT(승) VS 기가바이트 마린즈
- TSM(승) VS WE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