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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 /tvN '섬총사' 방송 캡처

'섬총사' 정용화가 김희선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19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부탁한 캔커피를 구입해 귀가한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용화는 콜라가 먹고 싶었고, 김희선은 커피를 먹고 싶어 했다. 정용화는 물이 빠져나갈 때 자전거를 타고 옆 동네 마트로 향했다. 하지만 물 때를 놓쳐서 3시간 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김희선은 정용화가 건네는 커피에 고마워하면서도 "하나만 사왔어? 좀 많이 사오지"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정용화는 발끈한 "누나 거기가 X마트인줄 아나?"라며 "3시간 걸렸다. 바닷물 때문에 자전거도 들고 왔다"고 토로했다.

정용화와 김희선은 각각 콜라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화는 "여기서 지낸 지 3일 됐는데, 누나는 좀 더 오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김희선의 방문이 바람에 밀려 닫히려 했고, 김희선은 "그래 그럼 잘가"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를 본 정용화는 "누나 예능 처음 아니지?"라고 감탄했고, 김희선은 "아니다. 처음이다. 예능 무섭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