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인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공백은 컸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2전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17일 열린 2차전에서도 0-2로 지면서 합계 1-5로 무릎을 꿇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모두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은 것과는 정반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1승 1무의 우위를 보였다.
앞선 '엘 클라시코'들과 이번 슈퍼컵 2연전의 차이는 네이마르의 부재였다.
네이마르가 이달 초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한 축이 무너졌다.
엘클라시코에서 총 25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메시는 슈퍼컵 두 경기에서 1차전 페널티킥으로 넣은 한 골이 전부였다.
17일 열린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 오히려 밀렸다. 전반에 이미 두 골을 내줬고, 슈팅은 고작 1개에 불과했다.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공격은 단조로웠고, 메시에 대한 마크는 더욱 집중됐다.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9일부터 2017-2018시즌에 돌입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레알 베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갈 지 관심이 쏠린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2전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17일 열린 2차전에서도 0-2로 지면서 합계 1-5로 무릎을 꿇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모두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은 것과는 정반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1승 1무의 우위를 보였다.
앞선 '엘 클라시코'들과 이번 슈퍼컵 2연전의 차이는 네이마르의 부재였다.
네이마르가 이달 초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한 축이 무너졌다.
엘클라시코에서 총 25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메시는 슈퍼컵 두 경기에서 1차전 페널티킥으로 넣은 한 골이 전부였다.
17일 열린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 오히려 밀렸다. 전반에 이미 두 골을 내줬고, 슈팅은 고작 1개에 불과했다.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공격은 단조로웠고, 메시에 대한 마크는 더욱 집중됐다.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9일부터 2017-2018시즌에 돌입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레알 베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갈 지 관심이 쏠린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