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주한미군 유관기관 워크숍
국무조정실과 평택시, 평택경찰서, 주한미군 공보관실, 등 주한미군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주한미군 관련 유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팽성 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주한미군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 이전에 따른 각종 현안사항과 미군 병사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처 등 조치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 간 실무진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주한미군 측 공보관, 민사관과 우리 측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기무사령부, 경기도, 평택경찰서, 평택대학교, 평택국제교류재단 등 총 15개 기관 에서 주한미군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관 관계자들은 한·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 한편 '조직을 살리는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한경대 박인옥 교수)에 이어 만찬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워크숍을 통해 좀 더 발전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박 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주한미군 유관 기관 간 우의 증진, 소통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관계 개선에 노력해 나갈 것"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