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정당 지지율, 61.4%에 달해
고양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전 문재인대통령 경기북서권 공동본부장이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등 야당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8일 하루 동안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49.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5.8%, 바른미래당 김필례 전 시의장은 4.1%, 정의당 박수택 전 SBS 환경전문기자는 5.8%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8.0%, '모름·무응답' 16.9%였다.
이재준 후보는 모든 연령층과 선거구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갑·을·병·정선거구 조사에서는 각각 49.3%, 43.0%, 57.5%, 46.6%를 기록, 이동환(4.6~6.7%)·김필례(2.5~5.8%)·박수택(2.9~11.2%)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재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75.1%는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이동환·김필례·박수택 후보는 각각 89.8%, 64.1%, 54.5%였다.
고양시민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61.4%, 한국당 7.8%, 정의당 6.3%, 바른미래당 4.8%, 민주평화당 0.7% 순 이었고, 응답자의 90.1%는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 참조
/김재영·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