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전당 대극장에서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뮤지컬은 개기일식이 시작되는 밤, 살아난 박물관의 공룡화석과 주인공이 도굴범이 훔쳐간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 구성과 살아 움직이는 공룡화석 오브제의 정교한 움직임,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아크로 바틱을 적용한 퍼포먼스 등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화려한 무대장치와 해외 라이센스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음악은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탄탄한 구성과 내용으로 구성된 뮤지컬을 통해 온 가족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문의와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24개월 이상 관람가.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031)828-5841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