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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반응' 페르디난도 발렌시아, 눈 찢는 사진에 이어 영상까지? 동양인 비하? /페르디난도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전차군단' 독일을 제압하면서 멕시코 현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그러나 멕시코 현지인들의 도 넘는 행동에 국내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특히 멕시코 배우로 알려진 페르디난도 발렌시아가 논란에 불을 지폈다. 

 

페르디난도는 앞서 지난 27일 한국·독일 전이 열리기 직전 한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진 속 페르디난도는 자신의 눈을 찢음으로써 동양인 비하 뉘앙스를 자아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0-3 대패하자 페르디난도는 자국의 16강 진출에 환호하는 영상을 추가 게재했다. 

 

영상에는 페르디난도와 그의 가족들이 얼싸 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페르디난도와 가족 모두 눈 찢는 행동을 하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페르디난도와 일부 멕시코인들의 이 같은 행동이 동양인을 비하할 수 있는 몸짓이라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지만, 멕시코 SNS에는 눈 찢는 시늉을 하는 사진들이 끊임없이 게재됐다.

 

이에 국내 많은 네티즌들은 "멕시코가 자력으로 올라간 것이 아니다", "자기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 지도 모르고 저러고 있다", "못 배워먹은 것 티내는 것도 아니고 기분 나쁘다" 등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