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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의 대표 연주회 시리즈 '피아노 풍류, Once Again'의 공연 모습. /의정부예당 제공

박경훈 '피아노 풍류…' 내일 전당 로비서
'해피런치콘서트' 국악·양악 공감 하모니

미디어발레컬 '비바츠…' 내달 1일 대극장
애니메이션·첨단IT미디어 융복합 볼거리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 2편이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1일과 다음 달 1일 박경훈의 '피아노 풍류(風流), Once Again'과 미디어 발레컬 '비바츠 태권발레'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먼저 '해피런치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박경훈의 공연은 31일 전당 로비 무대에서 진행한다.

이색적인 레퍼토리 시리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해피런치콘서트는 기존 공연시간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관객에게 새로운 문화향유의 대안을 제시하는 전당의 대표 기획시리즈다.

무대에 오르는 '피아노 풍류, Once Again'은 박경훈의 대표적인 연주회 시리즈다. 국악과 양악을 모두 아우르는 음악회로 우리 음악이 가진 차별화된 멋이 세계인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면 하는 박경훈의 꿈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연은 '별빛아리', '어느 쓸쓸한 날의 별리', '어떤 기쁨', 'Brilliant Road', '새로 그린 아리랑', '화해' 등 우리 전통 타악과 피아노의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여유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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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레, IT기술을 접목한 발레 뮤지컬 '비바츠 태권발레' 공연 모습. /의정부예당 제공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전당 대극장에서 태권도와 발레, 애니메이션과 첨단 IT미디어의 융복합 프로그램인 미디어 발레컬 '비바츠 태권발레'가 펼쳐진다.

공연은 한국의 태권도와 서양의 발레,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발레 뮤지컬이다.

세계적인 곰 인형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파괴의 악당들과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교훈을 담은 풍부한 이야기와 신비로운 미디어 영상, LED 발레의 환상적인 빛으로 꾸며진 무대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031)828-5841~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