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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지환에 분노 표출… "넌 존재 자체가 죄야" 버럭 /KBS 2TV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죽어도 좋아' 백진희가 강지환에 분노를 표출했지만, 꿈이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백진상(강지환 분)에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루다는 철조망 감옥에 갇힌 사장 강인한(인교진 분)과 상무 나철수(이병준 분)에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위협했고, "나철수 있으나 없으나 업무에 타격 없는 투명인간. 서빙 알바부터 다시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백진상에 다가갔고, 백진상은 "방금 하는 것도 이 대리 업무하는 것처럼 어설프다"고 지적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에 쌓였던 감정을 토로했고, 백진상은 "이 대리 직장생활 몇 년차지? 나 때는 상사가 뭐라고 하면 그냥 다 했어"라고 나무랐다.

 

이루다는 계속되는 백진상의 꾸지람에 "그만! 넌 항상 이런 식이야"라며 "옳은 소리 한답시고 들어보면 다 개소리야. 넌 존재 자체가 죄야"라고 백진상을 불구덩이로 빠트렸다. 

 

그러나 이루다의 통쾌한 복수는 모두 꿈이었고, 이루다는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에 짜증을 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