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777' 키드밀리가 아픈 가족사를 극복한 후 그것을 노래에 담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는 키드밀리와 루피, 나플라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키드밀리는 무대에 앞서 어머니를 만났고, "어머니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시려다 무산이 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졌다. 나 스스로 챙겨야 하는 그런 환경이 됐다"고 힘들었던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부모님이 헤어지고 다섯 명이던 가족이 한 명씩 되어버렸다"며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키드밀리는 아픈 가족사를 무대에 담으며, 엄마로부터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그의 무대에는 가수 영비가 함께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