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4' 워너원 하성운이 과거 라이브 방송 해프닝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워너원이 완전체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성운은 과거 '라이브 방송' 비속어 논란을 언급했고, "제가 하지 않은 말들이 나오면서 공론화가 돼 속상했던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해명할 수도 없었고, 변명도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명절 때 친동생을 만났다"라며 "동생에게 그 안 좋은 단어가 별명으로 생겼다는 거다. 동생에게는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야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은 "오해될 수 있는 말을 한 게 저였다"면서 "제가 발음이 많이 안 좋았을 때라 당시 흥분 상태라 톤이 많이 올라가서 형인 줄 알았다. 그 단어 뜻은 아니었지만 형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저희가 잘못한 부분도 굉장히 많았는데 그 이외에 다른 게 부각돼 오해가 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은 앞서 지난 3월 Mnet '스타라이브' 생중계 중 카메라가 켜져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며, 사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