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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3도를 보이는 등 추위가 엄습한 지난 22일 오전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이 서울 시청 인근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9일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에 중부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전날보다는 1∼2도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이 5∼1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0~6, 인천 1~7, 수원 -1~8, 춘천 -3~6, 강릉 4~11, 청주 -1~9, 대전 -1~10, 세종 -4~9, 전주 0~12, 광주 2~15, 대구 0~13, 부산 6~16, 울산 1~14, 창원 3~14, 제주 9~17도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이날 한국 상공을 지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부 내륙에는 곳곳에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남해 0.5~2.0m, 서해 0.5~1.5m 수준이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