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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이 20일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해 '데뷔 최다 무패' 신기록을 수립했다. 6경기 3승3무. 사진은 경기 후 벤투 감독이 스태프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벤투호가 2019년 5차례의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 일정을 소화한다.

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년 FIFA가 규정한 '선수 의무 차출' 대회는 아시안컵을 제외하면 총 5차례다. 다만 대륙별 선수권대회인 아시안컵도 FIFA 매치 일정에 포함되며 소속 구단의 허락없이 선수를 국가대표로 차출할 수 있다.

3월(18∼26일)과 6월(3∼11일), 9월(2∼10일), 10월(7∼15일), 11월(11∼19일) 등 5차례 FIFA 매치데이가 있어 기간당 2경기씩 최대 10경기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1월 5일∼2월 1일) 이후 3월 매치 데이 때 다시 모이는 셈.

3월과 6월 친선경기로 진행하고, 9월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시작된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7월 조 추첨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내년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FIFA 매치 데이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K리거를 주축으로 대표팀이 꾸려질 전망이다.

/디지터륜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