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쁘다'가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10월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의 깜짝 칠순잔치가 열렸다.
이날 최현석 셰프와 장동민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왔고, 김수미는 "어떡하니. 나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았어?"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깜짝 게스트 신현준은 뒤에서 김수미를 포옹했다. 김수미는 "누구니? 남자인데"라며 얼굴을 만졌고, 코를 만져본 김수미는 "어머 야!"라며 신현준을 알아보며 등짝을 내리쳤다.
신현준은 김수미의 생일마다 매년 꽃을 보내왔던 것. 김수미는 "이번엔 '잊었나' 싶었다"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구쁘다'라는 말이 등장했다. 이는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긴다, 배 속이 허전해 자꾸 먹고 싶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네티즌들은 '구혜선 예쁘다 줄임말인 줄 알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