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왕 노릇을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2회에는 하선(여진구)이 왕 이헌(여진구) 대신 왕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헌은 자신과 똑같은 하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헌은 당장 변복하고 궁을 떠나려 했고, 도승지 이규(김상경)은 "이렇게 나가시면 안 된다. 저자가 득이 될지 알 수 없다"라고 말렸다.
하지만 이헌은 "어차피 저 천 것이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나 대신 독을 먹고 죽거나 칼을 맞거나. 그 일이 무슨 준비가 필요하느냐. 요 며칠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사방에 내 목을 노리는 놈들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궁을 떠났다.
이규는 하선에게 "평생 걱정하지 않고 먹고 살 재물을 주겠다"라며 당분간 이규의 흉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극구 거절하던 하선은 재물을 준다는 말에 솔깃해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난 하선은 세수를 하는 일부터 코를 풀고 옷을 입는 일까지 모두 궁녀의 손에 이끌려 하는 것에 당황했다.
또 자신의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맛보고 크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옷 매무새가 엉망인지도 모르고 배를 내놓은 채 있기도 했다.
국왕의 체통과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행동을 보이는 하선의 행동에 조내관(장광)은 "자중하길 바란다. 손을 내미는 것, 웃는 것 모두 말이다"라고 조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2회에는 하선(여진구)이 왕 이헌(여진구) 대신 왕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헌은 자신과 똑같은 하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헌은 당장 변복하고 궁을 떠나려 했고, 도승지 이규(김상경)은 "이렇게 나가시면 안 된다. 저자가 득이 될지 알 수 없다"라고 말렸다.
하지만 이헌은 "어차피 저 천 것이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나 대신 독을 먹고 죽거나 칼을 맞거나. 그 일이 무슨 준비가 필요하느냐. 요 며칠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사방에 내 목을 노리는 놈들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궁을 떠났다.
이규는 하선에게 "평생 걱정하지 않고 먹고 살 재물을 주겠다"라며 당분간 이규의 흉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극구 거절하던 하선은 재물을 준다는 말에 솔깃해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난 하선은 세수를 하는 일부터 코를 풀고 옷을 입는 일까지 모두 궁녀의 손에 이끌려 하는 것에 당황했다.
또 자신의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맛보고 크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옷 매무새가 엉망인지도 모르고 배를 내놓은 채 있기도 했다.
국왕의 체통과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행동을 보이는 하선의 행동에 조내관(장광)은 "자중하길 바란다. 손을 내미는 것, 웃는 것 모두 말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2회가 방송된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예정됐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