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르파티'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 어머니가 아들 건강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아모르파티'에는 배윤정, 이청아, 하휘동, 허지웅, 나르샤 부모님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8년 연말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부모님들은 사진을 찍으며 여행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다.
허지웅 어머니는 그러나 표정이 좋지 않았고, 허지웅은 앞서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허지웅 어머니는 "우리 지웅이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철없는 엄마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을 해주셔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업이 감사하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돼 생기는 종양으로, 10세 미만은 매우 드물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하며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서 발병한다. 그러나 명확한 발생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수면 시 옷이 흠뻑 젖을 정도), 체중감소(10% 이상)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1~1.5cm 이상 약간 말랑말랑한 촉감의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