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발품'
'청년 일자리 활성화'도 고심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율적인 예산 편성 등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이종근)소속 의원들의 포부다. 기획경제위 소속 의원들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수많은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획경제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소규모 영세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서민경제의 자립 기반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했다.
특히 이종근 위원장을 비롯한 김영택·송은자·유준숙·이병숙·장정희·최찬민 의원은 '청년 일자리 활성화 연구회'에서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개발과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수원시에 적용 가능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종근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이 바로 골목상권이다. 현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정 핵심현안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계속적으로 소통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하며 골목상권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획경제위 소속 의원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접 유럽지역으로 배낭연수를 떠나 그곳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수원시에 접목하는 위원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점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이었다"며 "연수를 통한 교훈을 바탕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생·현안문제 등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골목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현장에서 답 찾는 수원시의원들
입력 2019-07-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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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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