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화공간 주안, 내일부터 사흘간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공간주안을 비롯해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 전당, 광주극장,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함께 진행된다. → 포스터 참조
다양한 장르의 스웨덴 영화 8편과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 한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을 상영한다.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은 1950~1957년 운영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을 다뤘다.
영화제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3시 영화공간주안 상영관(4관)에서 열린다. 이상균 주한스웨덴명예영사와 인천의 각계인사들, 인천독립영화협회, 영화감독, 영화팬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 스웨덴영화제의 개막작은 '문 오브 마이 오운'이다. 이어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되기', '비욘드 드림스', '아마추어', '가든 레인', '업 인 더 스카이', '골리앗', '몽키', 다큐멘터리 '한국전과 스웨덴 사람들'이 상영된다.
16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되기' 상영 후 인천독립영화협회 전철원 대표, 17일 '업 인 더 스카이' 상영 후 정승오 감독이 진행하는 시네마토크도 진행된다.
영화제의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