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안민석·이권재 '리턴매치' 전망
조재훈·이규희… 곽상욱시장도 물망

평택갑, 원유철 6선 도전 여부 쏠린눈
평택을, 현직 유의동에 7명 출마 채비

안성 現김학용에 황은성 前시장 도전
이규민·임원빈·양승환도 공천 하마평

용인병, 한선교·정춘숙 현역대결 관심
이우현·권미나·우태주·이상일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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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갑

 

=보수성향의 화성갑 지역은 서청원(75) 의원의 9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할지, 정계 은퇴 또는 우리공화당 입당 등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에서 흘러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비례대표 송옥주(54) 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어 김용(56) 전 위원장과의 경선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당은 최영근(60) 전 화성시장, 김성회(62) 전 국회의원, 금종례(61) 전 도의원 간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된다. 민중당에선 홍성규(45) 사무총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 화성을

 

=동탄 1·2 신도시 지역의 화성을은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은 이원욱(56) 의원이 3선 고지 등정을 준비 중인 가운데 조광명(55) 전 경기도의원의 도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당은 임명배(53) 당협위원장과 김형남(51) 지도위원 간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 화성병

 

=권칠승(54) 의원과 오일룡(52) 전 부대변인 간의 민주당 내 경선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신승을 거둔 권 의원이 친문의 핵심인물로 부각되면서 한발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당은 화성시장 선거에서 석패한 석호현(59) 위원장이 절치부심, 총선으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민중당에선 박혜명(45) 전 시의원이 본선출마를 준비 중이다.

■ 오산

 

=오산시는 현역인 민주당 안민석(54) 의원과 한국당 이권재(57) 당협위원장의 리턴매치가 점쳐진다.

 

두 사람 모두 오랜 기간 당과 지역을 관리해 왔다. 여당 내에선 조재훈(52) 경기도의원이 '물갈이론'을 통해 안 의원에게 경선 도전장을 내밀 기세다.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3선 시장인 곽상욱(54) 오산시장도 민주당 후보로 거론된다. 바른미래당은 이규희(47) 지역위원장이 준비 중이다.

■ 평택갑

 

=한국당 원유철(56) 국회의원의 6선 도전이 관심인 가운데 최호(58) 전 도의원도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김선기(66) 전 평택시장, 임승근(58)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홍기원(54)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 평택을

 

=바른미래당 유의동(48) 의원에게 현재까지 7명의 출마예정자가 도전장을 내걸었다. 

 

민주당에선 오중근(63) 지역위원장, 이상기(58) 국가균형위 특별위원, 이인숙(58) 전 민주화운동관련 전문위원, 오세호(54) 전 지역위원장, 김기성(57) 복지재단 이사장, 유병만(61) 전 정책자문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공재광(56) 한국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도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 안성

 

=안성시 국회의원 총선에 나설 한국당 후보군에는 4선에 도전하는 김학용(58) 의원에게 황은성(57) 전 시장이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우 이규민(51) 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과 임원빈(44) 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위원장, 양승환(59)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3명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인다.

■ 용인갑

 

=전·현직 거물들이 대거 몰리고, 새 얼굴들의 도전도 눈에 띈다. 민주당에선 오세영(53) 당협위원장과 이화영(57) 경기도 평화부지사, 현근택(48) 상근부대변인, 조재헌(49) 용인시 정책보좌관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국당은 정찬민(62) 전 용인시장과 신현수(59)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동섭(64) 전 국회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 용인을

 

=현역인 민주당 김민기(54)의원에게 한국당 김준연(56)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민중당 김배곤(50) 용인시 당협위원장도 출마할 전망이다.

■ 용인병

 

=한국당 한선교(61) 현 의원에게 다수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 기세다.

 

민주당에선 이우현(56) 전 용인시의회 의장, 비례대표인 정춘숙(56) 국회의원, 이홍영(51)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등이 준비 중이다. 한국당도 권미나(49) 단국대 주임교수가 현역의원과 경쟁한다. 

 

바른미래당에선 우태주(71) 전 도의원이 출마채비를 갖췄다.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이상일(59) 전 의원도 현재 무소속 상태에서 출마를 타진 중이다. 

■ 용인정

 

=표창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석이 된 용인정은 이수덕(50) 전 백군기(현 용인시장) 의원 보좌관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국당에선 김범수(47)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박승용·김학석·김종호·김태성·민웅기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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