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간 서울 행정, 서울시 행정 1부시장 대행체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되면서 보궐선거까지 서울 행정은 행정 1부시장이 대행한다.

서울시장이 사망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건 처음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력 635명과 소방력 138명, 경찰·소방견 7마리, 야간 열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선지 7시간 여 만이다.

수색견이 박 시장의 유류품을 발견했고, 이후 북악산 산책로에서 수십 m 떨어진 곳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약 2년이 남았다.

지방자치단체장 자리가 비게 되면 부시장과 같은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 서울시는 서정협 제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새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첫주에 열릴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는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로 정해진 까닭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김동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