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베레스트]15년전 바닥 찍어버린 인생, 세계 최고봉 향해 다시 서다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07-16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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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분실탓 등정 인정 못받던 남자
오랜 설움 딛고 재도전하는 감동 실화
정밀하게 구현해낸 8848m 설산 '장엄'

■감독 : 이인항

■출연: 오경(방오주), 장쯔이(서영)

■개봉일: 7월 22일

■액션, 모험, 드라마 /15세 관람가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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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스케일의 초대형 클라임 블록버스터가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에베레스트'는 15년 전 에베레스트 최정상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잃어야만 했던 한 남자가 동료들의 명예와 사랑하는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최정상에 올랐지만 동료의 목숨을 먼저 선택한 뜨거운 감동 스토리, 에베레스트 최정상 정복에 성공하지만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증명하지 못하고 세계에 인정받지 못한 채 외면받는 억울함, 다시 찾아온 도전의 기회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새로운 등반대를 훈련 시키는 내용이 모두 주인공의 실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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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억울하게 증명하지 못했던 주인공의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모든 관객들에게 타당성을 안기며 깊이 공감하고 응원하게 만든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과 자료들이 나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을 나와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어 8천848.13m라는 상상초월 높이의 에베레스트 최정상, 눈으로 뒤덮인 하얀 설산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장엄한 에너지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최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몰아치는 눈보라, 한 걸음만 헛디뎌도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정상을 향한 등반대의 도전 장면 역시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위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1960~1970년)도 완벽히 복원했다. 제작진은 당시 중국 등산팀이 사용한 소품이나 크램폰, 산소 실린더, 등산용 의류 및 기타 장비 소품을 역사적 기록에 따라 엄격하게 복원시켰고, 에베레스트의 지리적 특징을 실제로 보여주기 위해 산의 다양한 모습을 정밀하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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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할리우드 스타 장쯔이부터 중국 최고의 흥행 배우 오경, 현재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 정백연 그리고 특별 출연한 성룡까지 아시아 최고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속도감 넘치는 고강도 클라임 액션을 보여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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