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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와 프로덕션미디컴이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이승연 교수, 프로덕션미디컴 여강수 PD, 김소정 대표, 글로벌한국학과 김봉근 학과장, 강주영 교수. 2022.11.17 / 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프로덕션미디컴과 재학생의 현장 실습 및 공동 연구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육대는 최근 교내 에스라관 한국어문화실습실에서 프로덕션미디컴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육대 재학생들의 현장 인턴십 및 취업, 교수 연구과제 수주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연구, 기술개발, 전문인력, 공용장비 교류 ▲교육, 교육실습, 교육과정 개발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상호 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소정 프로덕션미디컴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미디컴이 걸어왔던 길이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과 교수진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도 협력할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봉근 학과장은 "글로벌한국학과는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다문화센터 등과 협력해 재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한류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자, 다문화 국제교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학과의 인재상을 구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