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량품이 예술로 태어난다'.
군포 당정동 근로자들과 예술가, 시민기록활동가 등 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미스테이큰' 전시가 당정동 군포시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근로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 7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근로자와의 상호 소통, 뿌리산업, 트로피 등 3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현장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테마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군포 당정동 근로자들과 예술가, 시민기록활동가 등 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미스테이큰' 전시가 당정동 군포시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근로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작품 7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근로자와의 상호 소통, 뿌리산업, 트로피 등 3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현장에서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테마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군포시소공인특화지원센터서 23일까지 개최
산업체 근로자·예술가 함께 만든 작품 7점 전시
경기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지원 사업 일환
'당당루트' 프로젝트,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연 공유
이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2022 경기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당당루트' 프로젝트의 최종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당당루트'는 군포 당정동 산업단지 산업체 근로자들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작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체 근로자·예술가 함께 만든 작품 7점 전시
경기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지원 사업 일환
'당당루트' 프로젝트,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연 공유
이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의 '2022 경기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당당루트' 프로젝트의 최종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당당루트'는 군포 당정동 산업단지 산업체 근로자들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작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단계부터 예술가(3명), 시민기록활동가(3명)가 4개월간 산업단지를 답사하고 인터뷰해 근로자들과 접점을 찾았다.
프로젝트에는 당정동의 제일특수용접 등 4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추억의 놀이 활동을 시작으로 근로자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절삭의 향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야 용접왕' 등 2곡이 창작되는 등 산업 현장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금속산업 근로자들이 작업 중에 생긴 불량품을 예술가들과 함께 재가공해 예술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없었던 산업근로자들이 직접 예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소중한 프로젝트가 됐다"면서 "많은 시민이 산업근로자들의 삶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