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일산동구 4명의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한나라당 백 후보(36.9%)가 민주당 한 후보(31.5%)를 오차범위내에서 근소한 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당선가능성은 민주당 한 후보가 한나라당 백 후보보다 18.9%P나 높은 45.6%로 조사돼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
이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0일 고양 일산동구 선거구의 남·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결과다. 95% 신뢰 수준에 최대 표본 오차는 ±4.4%p.
고양 일산동구 4명의 후보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한나라당 백 후보가 31.5%를 얻은 민주당 한 후보에 비해 5.4%P 많은 36.9%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친박연대 김형진 후보는 6.2%, 평화통일가정당 0.7%다. 모름·무응답은 24.7%.
특히 유권자 자신의 지지와 상관없이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인가'를 묻는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민주당 한 후보가 4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한나라당 백 후보 26.7%, 친박연대 김 후보 1.2%순이다. 모름·무응답은 26.5%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50.6%로 가장 높고, 민주당 15.0%, 친박연대 7.2%, 기타정당 2.7%, 자유선진당 2.5%, 민노당 1.4%순이다. 무당파는 20.7%로 전국적인 무당파 규모보다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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