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오용화·김재영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부의장·백성길)는 2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김인규 고양시부시장, 백성운 국회의원 및 경기 31개 시·군 자문위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제2차 통일대비 경기지역 자문위원 통일교실'을 열었다.
고양시협의회(회장·우일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경기지역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 강화와 국민적 통일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양재성 교수(통일교육원)의 '북한실상과 최근 동향'에 대한 특강과 북한이탈주민 강사 두 명으로부터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길 부의장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안보의 주역, 상생과 공영의 주역, 통일 준비의 주역이 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