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오지희기자]3D 내비게이션 개발업체인 (주)시터스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용 내비게이션을 상용화한다.
(주)시터스는 3일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실사영상기반의 리얼 내비게이션 콘텐츠 'Rousen A Traffic (루센 트래픽)'을 개발하고 안드로이드폰인 넥서스원에 탑재해 상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얼 내비게이션은 실사영상기반의 경로안내 시스템으로, 교통정보 SNS서비스와 연계돼 동작한다.
이 제품은 리얼 내비게이션 외에 기본적인 경로안내 서비스, 음성인식 기능 및 에코드라이빙 기능이 같이 구현된다. 리얼 내비게이션은 현재 루센몰(http://mall.rousen.com/)에 출시됐으며, 이달 15일 이후부터는 KT의 올레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터스 관계자는 "향후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보행자용 내비게이션을 연동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열한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차별성을 둘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