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박효주와 정다운(이상 용인대)이 제50회 KBS 전국 체급별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체급 정상에 올랐다.
박효주는 18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2011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부 개인전 57㎏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잔디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63㎏급 결승에서도 정다운이 명지혜(안산시청)를 상대로 지도승을 따내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부 개인전 60㎏급 결승에서는 김원진(용인대)이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여자부 48㎏급에 출전한 정보경(경기대)이 결승에서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에게, 남자부 73㎏급 이영준(수원시청)은 구환(국군체육부대)에게 각각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용인대 박효주·정다운, KBS 유도선수권 정상
입력 2011-05-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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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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