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살 꼬마의 '12층 이사왔어요' 벽보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12층 이사왔어요'라는 제목의 벽보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며 화제가 된 것.
공개된 벽보 사진에는 지난 22일 충북 청주에 한 아파트에 새로 이사를 온 7살 꼬마 준희가 스케치북에 알록달록 색칠해 이웃 어른들께 첫 인사를 올린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준희의 벽보 내용에는 "12층에 이사 왔어요. 자기소개 입니다. 힘세고 멋진 아빠랑 예쁜 엄마와 착하고 깜찍한 준희, 귀여운 여동생 지민, 저희는 16일 날 이사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06호 사는 준희 올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벽보를 본 주민들이 각종 포스트 잇을 통해 다양한 환영의 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12층 이사 왔어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준희 너무 귀엽네요", "삭막한 세상에 오랜만에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벽보에 정이 넘치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