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에서 민주통합당 윤호중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주광덕 의원보다 다소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앞섰지만, 후보 인지도에서는 현역인 주 의원이 17대 의원인 윤 후보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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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가 지난 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 36.6%, 주 후보 3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최고병 후보는 4.8%, 통합진보당 김보섭 후보는 3.6%, 무소속 박수천 후보는 2.4%였다. '지지후보가 없다' 또는 '모른다'는 답변은 20.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가 20대(36.4%), 30대(43.9%), 40대(45.5%)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주 후보는 50대(47.4%), 60대 이상(46.4%)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별로는 윤 후보가 동구동(41.1%), 인창동(44.1%)에서 주 후보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앞섰고, 주 후보는 수택1·2·3동(38.0%)에서 윤 후보보다 3%포인트 앞섰다.

후보 인지도는 주 후보가 83.6%로 71.4%의 윤 후보보다 높았고, 최 후보 39.6%, 박 후보 32.2%, 김 후보 20.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0%, 새누리당 30.0%, 통합진보당 4.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구리 선거구의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RDD(Random Digital Dialing, 임의번호 걸기)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8%,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 포인트다.

/이재규·이호승기자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보고서(구리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설문지(구리시)
경인일보 여론조사 세부데이터(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