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김영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송진섭 예비후보를 9.8%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김 후보 43.0%, 송 후보 33.2%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23.8%였다.

┃그래픽 참조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38.2%로 32.2%를 얻은 새누리당을 6.0%포인트 차로 앞섰다. 통합진보당은 5.2%, 자유선진당 1.8%, 진보신당 1.6% 등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9.4%였다.

'안산시 상록구의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0.4%가 '신안산선 조기착공 문제'를 꼽았으며 ,'실업대책' 28.8%,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19.6%, '상록구 양상동 추모공원 건립문제' 13.0% 등의 순이었다. '없다' 혹은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이틀간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1대1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였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표본추출 방법은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RDD방식)을 사용했으며, 2012년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이재규·이호승기자

경인일보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안산 상록을)
경인일보 여론조사 설문지(안산 상록을)
경인일보 여론조사 세부데이터(안산 상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