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밖으로 뛰쳐나온 작품… 독자, ‘관객’되어 만나다

김포 CICA미술관 ‘아트옐로북 1호’ 실린 작가들

비디오·기록영상 등 전시… 현대사진전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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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CICA 미술관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아트 옐로 북 2016 국제전’과 ‘CICA 현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아트 옐로 북 2016 국제전’에서는 지난 9월 CICA 미술관에서 출간한 ‘아트 옐로 북 1호’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과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 옐로 북 1호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독일·일본·이스라엘·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기존 전시 형식의 틀을 벗어나, 아티스트가 직접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 미디어가 될 수 있는 독특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티스트 한 명 당 1장(2페이지)의 공간이 주어지며, 각각의 아티스트들은 자유롭게 지면을 구성했다.



지면 오른쪽 하단에는 아티스트의 홈페이지 주소 혹은 연락처 QR코드가 있어 독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아트 옐로 북은 CICA 미술관 온라인 스토어와 국내 주요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김리진 CICA 미술관 아트디렉터는 “국제적으로 소통이 어렵고 미술 중개업체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대미술의 시스템을 극복하고자, 아트 옐로 북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트 옐로 북을 통해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보다 쉽게 미술 커뮤니티나 관객들과 소통하고, 스스로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ICA 현대사진전’에는 한국·미국·독일·일본을 포함한 국내외 작가 27명의 현대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함께 작가들이 직접 서술한 작품 설명도 제공된다.

CICA 미술관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사진전도 기획할 예정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 사진/CICA 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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