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운룡(비례·사진) 국회의원이 4·13 총선 고양일산동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6일 고양시의회 영사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산지역 재도약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1993년 입주 당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일산이 지금은 아파트가격도 분당·평촌·중동 신도시보다 낮고, 출퇴근길은 갈수록 짜증만 나며 고속도로 통행료도 남들보다 더 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고양광역특례시 승격 추진 및 청년창업육성클러스터·고양지식산업센터 설립을 통한 일자리 확대, GTX 조기개통·신분당선 연장·2층 광역버스 도입 등 교통 개선, 교육특별자치구 프로젝트, 복지문화도시 건설, 반전세·월세 국가보증제 도입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23년간 새누리당에 몸 담으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상근보좌역을 비롯해 김무성 원내대표 시절 당 기조국장과 원내행정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