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인천'리턴매치' 관심

여운 남아있는 지난승부'
금배지 걸고 '다시 한 번'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16-03-03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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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갑, 이학재-김교흥 대결 예고
문병호, 정유섭·조진형 재회 유력
남구을 '윤상현 vs 안귀옥' 가능성


각 정당이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선거구 몇 곳에서 '리턴매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인일보가 4·13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와 역대 총선 개표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최대 5곳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후보 간 리턴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리턴매치 숫자는 각 정당의 후보자가 결정돼야 알 수 있다. ┃표 참조

우선 새누리당 이학재 예비후보와 더민주 김교흥 예비후보는 '서구갑'에서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17대 총선 때 '서구강화갑'에서 한나라당 송병억 후보, 새천년민주당 조한천 후보 등을 제치고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하지만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이 예비후보에게 내리 졌다. 두 예비후보 모두 총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부평구갑에서는 국민의당 문병호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정유섭 예비후보 또는 조진형 예비후보와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문 예비후보와 조 예비후보의 전적은 각 1승 1패다. 17대 총선에서는 문 예비후보가, 18대 총선에선 조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문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서 정 예비후보를 이겨 재선 고지에 올랐다. 현재로선 문 예비후보에게 두 사람이 각각 도전장을 내민 모양이다.

남구을에서는 새누리당 윤상현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안귀옥 예비후보가 다시 붙을 가능성이 크다. 안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때 남구을 민주통합당 후보가 됐지만, 본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동구갑'은 더민주 박남춘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이윤성 예비후보가, '부평구을'에서는 더민주 홍영표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김연광 예비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다.

사실 이번 '리턴매치'의 승패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아직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데다 선거구 조정, 국민의당 창당, 일부 후보 소속 정당 변경, 야권연대 여부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관심을 끌었던 새누리당 안상수 전 시장과 더민주 송영길 전 시장 간의 리턴매치는 성사되지 않았다.

강화군이 '계양구을'이 아닌 '중구·동구·옹진군'과 합쳐지면서, 두 전임 시장은 서로 다른 선거구에서 각각 국회의원 배지 쟁취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안 전 시장은 '중동·강화·옹진'에, 송 전 시장은 '계양구을'에 각각 출마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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