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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현재(하남) 국회의원은 10일 오전 입주가 한창인 미사강변도시를 오가는 버스에 직접 탑승하고, 직접 민원인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적극적인 신도시 대중 교퉁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6시 40분 종합운동장과 미사12·13단지 정류장에서 각각 83번 버스에 올라 상일역까지 두 차례 이동한 데 이어 미사 28단지를 경유하는 81번 버스에도 탑승해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을 파악했다.

이 의원을 만난 승객들은 "아직도 출·퇴근시 배차시간 지연 등으로 항상 만원 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고 불편을 토로하며 ▲강변역 방면 노선 신설 ▲광역버스 신설 ▲1-4번 배차간격 축소 ▲주말 배차 간격 단축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요청했다.

이에 이 의원은 "초기에 비해 버스 장차 및 노선변경으로 다소 개선됐지만 출근 시 여전히 만차운행으로 이동이 어렵고 안전 우려도 있있다"며 "실제 탑승해보니 출근시간대에 대부분의 버스가 콩나물 시루처럼 만원이어서 조속히 배차시간 단축 및 증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월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난 2일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위례신도시 버스노선 등 교통망 개선 및 치안시설 설치, 위례신사선 위례하남역 연장 등을 위한 '위례신도시 대책위원회' 설치를 요청한 바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시 및 시·도의원, 단지별 입주자대표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협의를 개최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