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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일본 라쿠텐 시절의 브리검. /연합뉴스=넥센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제이크 브리검은 5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브리검은 지난 4일 션 오설리반의 대체 선수로 넥센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 총액은 45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다.

브리검은 최고 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두루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검은 2006년 MLB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돼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메이저리그 통산 12경기 16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8.64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5승 58패, 평균자책점 4.27이다.

지난해에는 일본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11경기(4경기 선발)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