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801001950700093731.jpg
영화 군함도 관객수 200만 돌파. /영화 '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가 개봉 3일 만에 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28일 하루 동안 58만18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13만4108명이다.

이로써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3일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올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냈다.

이런 흥행 돌풍에도 웃을 수만은 없다. 영화 '군함도'는 흥행 뿐 아니라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불거진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이어 역사왜곡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류승완 감독이 직접 공식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일본내 일부매체가 사실이 아니고 마치 허구로만 이뤄진 창작물이라는 보도에 대해 영화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만들어낸 창작물임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그러나 영화 '군함도'의 흥행 돌풍은 계속 될 전망이다. 과연 '군함도'가 논란을 잠재우고 올해 첫 1천만 영화로 거듭날 지 관심이 쏠린다. 

 

대작인 군함도의 손익 분기점은 최소 700만명 이상을 동원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가 3위는 '덩케르크'가 차지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