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페이커의 맹활약으로 RNG를 꺾고 3회 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2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한국 대표 SKT와 중국 대표 RNG의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이 열렸다.
이날 탑 갱플랭크, 서폿 블리츠크랭크가 먹혀들지 않으며 1세트를 내준 SKT는 2세트에도 서폿 레오나라는 강수를 뒀다. RNG는 정글 녹턴으로 맞섰다.
페이커의 갈리오가 전장마다 맹활약하며 '메자이'까지 가는 쇼맨십을 선보인 끝에 1-1로 스코어를 맞췄다.
그러나 SKT는 3세트 우지가 '베인'을 선택한 RNG에게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후니'의 카밀이 스플릿 푸쉬를 하는 사이 RNG의 맹공에 본대가 대거 잡히면서 넥서스가 밀렸다.
SKT는 4세트 소방수로 '피넛'을 투입시켰다. 4세트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뱅'이 코그모로 한타 때마다 앞무빙을 하며 폭딜을 쏟아부어 '우지'의 트위치를 압도,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선 '피넛' 자르반의 2렙 바텀 갱킹이 적중하며 SKT가 앞서 나갔다. 이후 파밍양상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SKT가 바론 근처에서 점멸없는 'MLXG'의 리신을 끊어내며 기울기 시작했다.
SKT는 바론을 먹은 뒤 갈리오의 탱킹력과 케이틀린의 공성능력을 바탕으로 타워 돌려깎기를 하며 RNG를 압박했고, 장로드래곤을 먹고 한타를 대승하며 3-2로 드라마같은 승리를 거뒀다.
4강전의 MVP는 5연 갈리오로 맹활약한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한편 SKT는 29일 열리는 중국 대표 WE 대 한국 대표 삼성의 승리팀과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부
2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한국 대표 SKT와 중국 대표 RNG의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이 열렸다.
이날 탑 갱플랭크, 서폿 블리츠크랭크가 먹혀들지 않으며 1세트를 내준 SKT는 2세트에도 서폿 레오나라는 강수를 뒀다. RNG는 정글 녹턴으로 맞섰다.
페이커의 갈리오가 전장마다 맹활약하며 '메자이'까지 가는 쇼맨십을 선보인 끝에 1-1로 스코어를 맞췄다.
그러나 SKT는 3세트 우지가 '베인'을 선택한 RNG에게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후니'의 카밀이 스플릿 푸쉬를 하는 사이 RNG의 맹공에 본대가 대거 잡히면서 넥서스가 밀렸다.
SKT는 4세트 소방수로 '피넛'을 투입시켰다. 4세트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뱅'이 코그모로 한타 때마다 앞무빙을 하며 폭딜을 쏟아부어 '우지'의 트위치를 압도,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에선 '피넛' 자르반의 2렙 바텀 갱킹이 적중하며 SKT가 앞서 나갔다. 이후 파밍양상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SKT가 바론 근처에서 점멸없는 'MLXG'의 리신을 끊어내며 기울기 시작했다.
SKT는 바론을 먹은 뒤 갈리오의 탱킹력과 케이틀린의 공성능력을 바탕으로 타워 돌려깎기를 하며 RNG를 압박했고, 장로드래곤을 먹고 한타를 대승하며 3-2로 드라마같은 승리를 거뒀다.
4강전의 MVP는 5연 갈리오로 맹활약한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한편 SKT는 29일 열리는 중국 대표 WE 대 한국 대표 삼성의 승리팀과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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