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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202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문정(한국체대)을 2-0으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오은지(명지대)가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원 프리랜서 기자 제공

명지대 오은지가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2023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오은지는 문정(한국체대)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KTA 여자 단식 랭킹(3월 21일 기준)에서 대학 선수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은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한국 여자 대학 선수 중 최강자임을 공고히 했고 여자 대학 최강팀인 명지대 테니스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박용준(울산대)이 안석(부산대)을 꺾고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