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시 방이동 SK핸드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SK루브리컨츠 핸드볼팀 창단식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SK 그룹 회장)이 코치진 및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시청을 주축으로 한 SK 루브리컨츠 여자 핸드볼팀이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SK 루브리컨츠는 지난 10일 서울시 방이동 SK핸드볼 보조경기장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 최관호 SK 루브리컨츠 구단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희자 경기도핸드볼협회장,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SK 루브리컨츠 핸드볼팀은 김운학 전 용인시청 감독을 초대 사령탑에 선임했으며 강경택, 이기호 코치가 선수들을 함께 지도한다. 또 핸드볼 선수 출신인 최승욱, 이은진씨를 구단 사무국 직원으로 영입했다.

핸드볼팀에는 김정심, 권근혜, 남연지 등 기존 선수 외에 지난달 선발회를 통해 뽑힌 이선미, 박지연 등 5명이 합류,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최태원 회장은 축사에서 "핸드볼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한국 핸드볼의 붐 조성과 혁신에 앞장서는 모범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 루브르컨츠는 14일 개막하는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