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7월부터 '수질측정분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회에 걸쳐 환경연구사·전문강사와 함께 멘토링제로 운영하며, '측정분석 체험학습'과 'Eco-Green 환경교실' 등 2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측정분석 체험 학습'은 7~11월까지 6회에 걸쳐 환경연구사·전문강사와 함께 멘토링제로 운영된다. 수질분석 전문실습 과정과 분석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co-Green 환경교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여름방학을 활용, 수질오염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화학적산소요구량(BOD)·부유물질(SS) 등 실험과정을 환경연구사와 함께 체험하며,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측정체험, 생태탐방선 탐방, 실험실 견학 및 분석체험을 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등 분석기관과의 취업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SMS 안내서비스를 통해 환경일자리 채용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직접 개발한 교육책자·실험복이 지급되며 교육 후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청 홈페이지(http://www.me.go.kr/hg)를 참조하면 된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