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8월중 중국의 한 투자자와 인천로봇랜드 조성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는다.
인천시는 "중국의 한 투자업체와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8월중 맺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투자업체가 로봇랜드 민자사업 부지 47만2천여㎡를 약 3천400억원에 직접 사들이게 된다고 했다.
또 이 업체가 2018년까지 호텔과 테마파크, 복합쇼핑몰 등 총 9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연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투자 협약을 애초 이달말까지 추진하려 했지만, 중국 투자업체측과의 일정 조율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맺은 협약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2018년까지의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인천로봇랜드 민자사업 中투자자와 내달 협약
입력 2014-07-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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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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