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다음달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관내 환경오염 배출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까지 상설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대기, 소음, 수질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최근 진행한 집중 점검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5곳을 적발해 과태료 560만원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인천 전체에 큰 환경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이 많이 분포해 있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각 사업장에서 자발적인 오염 저감 활동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